검찰 사정수사 이렇게 보세요 박래용 디지털뉴스 편집장 leon@kyunghyang.com 요즘 언론의 주요 이슈는 단연 검찰 수사입니다. 이번 주는 검찰 수사만 몇가지 포인트별로 나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를테면 ‘관전법’이라고나 할까요. 한화그룹·태광그룹 수사는 서울서부지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검 중수부에서는 뒤늦게 C&그룹 수사에 착수해 임병석 회장을 지난 주말에 구속했죠. 압수수색과 동시에 기업 오너를 체포하고 구속까지 한 것은 초스피드, 속전속결 수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바꿔 말하면 검찰은 수사의 큰 그림을 다 그려 놓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태광그룹 계열사 흥국생명 광화문 사옥 서부지검은 승격되기 전에는 재경 지청(동부·남부·북부·서부지청) 중에서 가장 막내 급이었습니다. 그 서열은 지검으로 승격된 지금도 마찬가지입.. 더보기 이전 1 ··· 285 286 287 288 289 290 291 ··· 3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