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폰, 정권 덮치는 ‘쓰나미’ 될 수도” 박래용 디지털뉴스 편집장 leon@kyunghyang.com 요즘 화제는 아무래도 검찰 수사죠. 그중에서도 청목회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 북부지검이 현역 의원 11명의 지역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줄소환을 예고하고 있는 게 단연 주요 이슈입니다. 야권은 “검찰이 의회를 상대로 선전포고를 했다”고 반발하고 있지만, 검찰은 “범죄혐의가 있는데 수사를 하지 않으면 그게 바로 정치수사”라고 맞받아치고 있습니다. 어느 쪽이 더 설득력 있을까요. 정치권이야 이 사건의 경우 피의자 격이니까, 반발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보다는 칼날을 쥐고 있는 검찰 내부를 들여다보는 게 현 상황을 이해하기가 쉬울 듯 합니다. 의원 11명 압수수색 거사, 법무장관만 모르고 있었다 지난 5일 오후 바깥에서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더보기 이전 1 ··· 282 283 284 285 286 287 288 ··· 3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