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장의 눈]사찰 묻히지 않을것 박래용 디지털뉴스 편집장 leon@kyunghyang.com 경향신문 옴부즈만을 맡고 있는 박주현 변호사는 요즘 국내 사정을 “이슈가 너무 많은데 아무 것도 이슈가 되지 않는다”고 개탄했습니다. 주목해야 될 수없이 많은 이슈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G20에 묻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묻혀 땡처리되고 있다는거죠. 그는 ‘대포폰’을 그 중의 한 사례로 지적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대포폰’으로 상징되는 민간인 불법사찰은 정말 아무런 이슈가 되지 않은 채 폐수처럼 흘러갈까요. ▶ [옴부즈만]이슈가, 이슈가 되지 않는 세상 청와대와 한나라당, 검찰은 요지부동입니다. 특검도, 국정조사도, 재수사도, 아무 것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죠. 여권이 내세우는 ‘절대 불가’의 논리는 “이미 검찰 수사에서 다 밝혀진 사항이.. 더보기 이전 1 ··· 279 280 281 282 283 284 285 ··· 3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