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은 현대 예술가…피자와 키스의 과학 디지털뉴스팀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정말이지 ‘돋습니다’. 거짓말이 돋고, 뎅기열이 돋습니다. 4억 명품이 돋고, 공정사회가 돋습니다. 그들의 드립에 완전 쩝니다. 총리 후보자, 외교부 장관의 거짓말은 전염이 됐습니다. 일단 들킬 때까지는 버티는 게 도박용어로 ‘장땡’입니다. 물론, 무죄 추정의 원칙은 중요합니다. 재판을 받아 시시비비를 가리는 게 옳습니다. 하지만 이를 병풍삼아 들킬 때까지 거짓말로 버티는 것은 정말 소름 돋습니다. 다 배운 겁니다. 총리 후보자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을 만난 시점을 두고 거짓말을 하다가 들켰습니다. 증거가 나왔습니다. 사진 한 장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사진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보여줍니다. 거기서 배웠는지도 모릅니다. 신정환씨는 그래서 사진을.. 더보기 이전 1 ··· 301 302 303 304 305 306 3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