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왕 이렇게 되'었더라도 약속은 꼭 지키자!! KHross 최고 귀염둥이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이번 추석 연휴는 누군가에게는 길고, 누군가에게는 짧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기뻤겠지만 누군가에는 무척 슬펐습니다. 차례를 지내는 대신 방바닥에 고인 물을 퍼내야 했던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기왕 (이렇게) 된 거”라고 얘기해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기도 했습니다. 맞습니다. “기왕 이렇게 된 거” 하고 싶은 대로, 생각하고 싶은 대로, 듣고 싶은 대로 살아가기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이를 쉽게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광화문 물난리에 대해 “비가 너무 많이 와 어쩔 수 없었다”는 서울시의 해명에 대해 네티즌들은 즉각 반대 자료를 찾았습니다. 역대 강수량을 비교했고, 그때 광화문에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더보기 이전 1 ··· 297 298 299 300 301 302 303 ··· 3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