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자식 손발 묶어놓고 계약서에 도장…” FTA 시국 ‘최종병기’ 박래용 디지털뉴스 편집장 조선에 2대 국치(國恥)가 있다. 병자국치와 일제 강점기가 시작되는 경술국치이다. 병자국치는 1636년 병자년 인조가 한강 동쪽 상류 삼전도에서 청(淸)나라 태종에게 신하를 뜻하는 푸른색 관복을 입고 항복의 예를 올린 것을 말한다. 결과는 처참했다. 어른 아이 가릴 것 없이 수십만명의 양민과 부녀자가 청나라로 끌려갔다. 조선은 청과 11개항의 조약을 맺었다. 그중엔 ‘압록강을 건너간 피로인(被虜人·포로) 중에서 도망자는 송환한다’는 조항도 있다. 이 조약에 따라 고국으로 도망쳐 온 포로들은 다시 청으로 끌려가 발뒤꿈치, 아킬레스건을 잘리는 형벌을 받았다. 한나라당 소속 정의화 국회부의장(단상 위 가운데)이 22일 야당 의원들의 항의 속에 경위들의 호위를 받으며 한·미 자유무역협정.. 더보기 이전 1 ··· 199 200 201 202 203 204 205 ··· 3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