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SNS에서는…]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보내놓는다. 사랑한다” 지난주 수요일인 16일 오전 수학여행을 가는 안산 단원고 학생 등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습니다. 선실에서 아이들은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을 들으며 지시를 기다리는 사이 선장과 선박직 승무원들은 배에서 탈출했습니다. 선체 상당부분이 수면 위로 드러나 있던 초기, 정부는 지금과 같은 ‘총력전’을 벌이지 않았다는 비판이 거셉니다. 사건 발생 이레째인 22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사망자는 104명으로 기록됐고 실종자는 198명에 달합니다. 경향신문은 지난 한주간의 SNS소식을 전하는 [향이의 SNS 팡팡]이란 코너를 진행해왔는데요,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들을 하루 빨리 찾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서 제목을 바꿔달았습니다. 지난주 SNS에서는 슬픔에 잠긴 누리꾼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은 게시물들이 있었.. 더보기 이전 1 ··· 92 93 94 95 96 97 98 ··· 3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