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장의 눈]저널리즘 원칙을 되새기며 디지털뉴스 편집장 박래용입니다. 송구영신. 새해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바 이루시기 바랍니다. 한 해가 가고, 또 새로운 한 해가 왔다는게 별다른 감명이 오지 않습니다.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기 전 심드렁해진채 먼저 방으로 들어가는 해가 늘어만 갑니다. 감정이 건조해진걸까요, 세월의 켜가 무뎌진걸까요. 며칠전 한 전 의원이 보낸 트위터를 보았습니다. “우주에는 은하가 대략 1000억개 정도 있고, 각각의 은하에는 저마다 평균 1000억개의 별이 있다. 지구는 그저 우리 은하계의 암석과 금속으로 이뤄진 조그마한 바위 덩어리이다. 지구라는 별은 창백한 푸른 점에 불과하다. 우주의 역사 50억년을 1년으로 줄인다면 지구의 탄생은 9월 중순쯤 어느 날 일어난 사건이다. 그후 10일쯤 지나서 최초의 생물이 싹텄다. .. 더보기 이전 1 ··· 268 269 270 271 272 273 274 ··· 3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