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업> 다시, 전태일 “나는 돌아가야 한다. 꼭 돌아가야 한다. 불쌍한 내 형제의 곁으로 내 마음의 고향으로. 너희들의 곁을 떠나지 않기 위하여 나약한 나를 다 바치마.” “태일이는 사람을 참 좋아했어. 같은 노동자를 너무도 사랑했다고.그러니 열사나 투사보다 그냥 동지라고 불러 줬으면 좋겠어. 태일이는 지금도 노동자와 함께하는 동지라고, 제발 그렇게 불러달라고 전해줘.” 다시 전태일이다 11월 13일은 청계천 피복공장 노동자들의 열악한 현실, 고도성장기 대한민국의 노동현실을 온몸으로 고발한 전태일 열사 추모일입니다. '전태일 이후' 40여년... 이제는 달라졌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과거로 돌아가고 있는 듯한 노동 현실을 되짚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여기, 한국사회에서 '전태일'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글과 기사들을 모아 .. 더보기 이전 1 ··· 205 206 207 208 209 210 211 ··· 3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