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자가답한다(6) 클래식 문학수 선임기자 서양 고전음악의 통칭인 '클래식 음악'은 보통 상위문화처럼 여겨집니다. 어렵다고 생각하니 좋은 음악도 선뜻 듣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죠. 더군다나 요즘처럼 TV와 라디오에다 스마트폰같은 개인오디오장비를 비롯해 대중교통같은 공공의 공간에도 음악이 넘쳐나는 때에, 진행이 느리고 길이도 긴 클래식 음악을 제대로 즐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상품성이 최고인 시대인지라 '팔릴 만하게' 포장한 음악들도 넘쳐나니 '내성적이고 속깊은 사람'같은 클래식과 친구를 맺기란 더욱 쉽지 않죠. 경향신문의 클래식 전문기자인 문학수 선임기자는 그같은 편견을 깨야 한다고 말합니다. 최근 (돌베게)라는 클래식 입문서를 펴내기도 한 문 기자가 지난 30일 오후, 경향신문 페이스북에서 독자들과 함께 '기자가 답한다' SNS데이트를 가졌습니다.. 더보기 이전 1 ··· 142 143 144 145 146 147 148 ··· 3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