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이의 SNS 팡팡]“곳곳에 ‘인간들의 탐욕’의 증거들”
경향신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지기인 ‘향이’가 주간 SNS 화제 게시물들을 소개해드립니다. 또 SNS 이용자들의 반응도 함께 전해드립니다.
■지난달 30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특별법과 관련한 합의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안에 ‘유가족’들은 배제됐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1일 이창동·박찬욱 영화감독과 송강호·김혜수·박해일씨 등 영화배우, 프로듀서, 작가 등 1123명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이번 여야 합의문은 허탈함을 넘어 참담한 합의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는 페이스북에서 46만5280명에게 도달, 7581명이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트위터에선 646회 재전송(RT)됐습니다.
페이스북 이용자 하**씨는 “이제 시민들이 동참할 시기”라고, 김**씨는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의 사명이지 의무”라고, 안**씨도 “응원합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트위터 이용자 @winac*****는 “아직 우리나라는 정의가 아직 살아 있는 분들이 있어 다행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3일에는 소설가 김훈, 김애란씨 등 문인들이 진도 팽목항으로 가는 ‘문인 버스’를 탔습니다. 문화계 인사들이 진실규명을 위한 ‘세월호특별법’을 제정하라고 꾸준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이용자 하**씨는 “이제 시민들이 동참할 시기”라고, 김**씨는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의 사명이지 의무”라고, 안**씨도 “응원합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트위터 이용자 @winac*****는 “아직 우리나라는 정의가 아직 살아 있는 분들이 있어 다행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3일에는 소설가 김훈, 김애란씨 등 문인들이 진도 팽목항으로 가는 ‘문인 버스’를 탔습니다. 문화계 인사들이 진실규명을 위한 ‘세월호특별법’을 제정하라고 꾸준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기사읽기 >> 영화인들, 세월호 진상조사위에 수사권 등 부여 촉구
■지난주 뜨거웠던 이슈 중 하나는 ‘카카오톡 검열 논란’이었는데요. 검찰이 ‘사이버 실시간 모니터링’ 계획을 밝히자 카카오톡도 검열이 대상이 되는지를 두고 논란이 됐습니다. 특히 검·경이 정진우 노동당 부대표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압수수색했는데, 단체 카톡방까지 수색 범위에 들어가 사생활 침해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이 논란에 불을 붙인 건 지난 1일 다음카카오가 출범 기자회견에서 수사기관에 협조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이용자들의 사생활 보호에 무력하다는 메시지를 주면서 카카오톡을 향한 비판도 거세졌습니다. ‘텔레그램’이라는 메신지로 ‘사이버 망명’ 움직임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 기사는 페이스북에서 47만7952명에게 도달, 4224명이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트위터에선 483회 재전송됐습니다. 먼저 사이버 검열 논란의 당사자인 수사당국, 정부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김**씨는 “이게 공안정치가 아니면 뭐요”라고, 또다른 김**씨는 “서민들 카옥 내용만 까지 말고 국세를 어디다 쓰고 있는지 좀 자세히 까보시죠”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카카오톡 서비스 이용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Valent******은 “또 한번 사이버 망명의 필요성을 여실히 느끼게 해주는 (사건입니다.). 텔레그램 한국어 작업 마쳤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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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뜨거웠던 이슈 중 하나는 ‘카카오톡 검열 논란’이었는데요. 검찰이 ‘사이버 실시간 모니터링’ 계획을 밝히자 카카오톡도 검열이 대상이 되는지를 두고 논란이 됐습니다. 특히 검·경이 정진우 노동당 부대표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압수수색했는데, 단체 카톡방까지 수색 범위에 들어가 사생활 침해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이 논란에 불을 붙인 건 지난 1일 다음카카오가 출범 기자회견에서 수사기관에 협조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이용자들의 사생활 보호에 무력하다는 메시지를 주면서 카카오톡을 향한 비판도 거세졌습니다. ‘텔레그램’이라는 메신지로 ‘사이버 망명’ 움직임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 기사는 페이스북에서 47만7952명에게 도달, 4224명이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트위터에선 483회 재전송됐습니다. 먼저 사이버 검열 논란의 당사자인 수사당국, 정부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김**씨는 “이게 공안정치가 아니면 뭐요”라고, 또다른 김**씨는 “서민들 카옥 내용만 까지 말고 국세를 어디다 쓰고 있는지 좀 자세히 까보시죠”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카카오톡 서비스 이용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Valent******은 “또 한번 사이버 망명의 필요성을 여실히 느끼게 해주는 (사건입니다.). 텔레그램 한국어 작업 마쳤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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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북극해 빙하가 녹아내린 탓에 갈 곳을 잃은 바다코끼리 3만5000마리가 미국 알래스카주 해안에 몰려들었는데요. 좁은 땅덩이에 몰려든 바다코끼리들의 모습이 안타까운 풍경을 만들어냈습니다. 글로 표현할 수 없는 사진 한 장에 많은 이들이 환경 문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지난 3일 이 사진을 소개한 기사는 페이스북에서 177만6128명에게 도달, 2만5165명이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트위터에서도 2334회 재전송됐습니다. @largenar******은 “우리 인간들의 책임입니다. 온실가스 줄이고 천연자원 사용을 생활화하고 하폐수 정화해서 버리고 분리수거 잘해서 재활용하며 살아야되는데 한 개인으로서 책임을 느낍니다. 모두가 그렇게 할수있도록 개인과 정부가 노력해야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노동시간은 늘리고 임금은 적게 주도록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지난 2일 발의했습니다. 연장근무 시간을 늘리고, 휴일근무에서 가산 조항을 삭제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재계의 요구를 반영한 것입니다. 최근 기업의 부는 늘고 있는 반면 가계나 개인의 부채는 늘고 있는 현실을 비교해 정리한 ‘짤방 뉴스-노동자는 기업의 봉인가’ 기사가 SNS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페이스북에서 80만여명에게 도달, 1만1614명이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김**씨는 “재계의 요구만 반명하고 일반 국민에게는 희생을 강요하네요”라고 말했고, 신**씨는 “물가와 세금은 오르고 노동시간은 늘고 월급은 줄거나 십년 전 그대로....1%만 배불리는 나라”라고 비판헀습니다. 박**씨는 “세월호 때문에 통과 못한 ‘민생 법안’이란 게 이런 것이였군요”라고 꼬집었습니다.
기사읽기>>[짤방뉴스]새누리당 주60시간 노동법안 추진
■제주도에 이어 ‘섬 속의 섬’으로 불리는 우도에도 대규모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10월3일)에 누리꾼들의 쓴소리를 냈습니다. 트위터에서 1092회 재전송됐고, 페이스북에서 2113명이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kudos******은 “경관 좋은 곳마다 들어서는 대형콘도와 숙박시설들 때문에 곳곳의 풍경이 똑같이 흉물스러워지고 있습니다. 한번 망치면 복구가 어려운 자연 좀 그만 훼손합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씨는 “더이상의 개발을 강력히 반대합니다. 그대로 두어 우리 후손들에게 이 아름다운 자연을 보여주기위해 보존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사읽기>>제주 ‘섬 속의 섬’ 우도까지 난개발 우려
<미디어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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