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17일 한 주간 SNS에서 ‘박근혜 정부 새 공공기관장 45%가 낙하산’(15일·http://t.co/R7zABe8LRo)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경향신문 트위터로는 재전송(RT)가 936회, 페이스북 좋아요는 1717회를 기록했네요. 이 기사에는 낙하산 인사의 명단도 함께 첨부돼 있습니다.
페이스북 이용자 심**씨는 “말하자면 이자들이 국민 혈세 떼어먹는 하마들이구먼”이라고 비판했고요. 김**씨는 “나라가 이모양인데 연애는 무슨…”이라고 남겼네요. 조**씨는 “이게 왜 낙하산인지 이해를 못하겠네”라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민주당 장하나 의원실은 5가지로 낙하산 인사를 분류를 했는데요. ‘전문성 부족·도덕성 미달 등 부적격 인사’로 용산참사 강제진압을 지휘한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 ‘원전 마피아’로 알려진 김무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 부산저축은행 특혜 인출 논란의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을 꼽았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선 개입을 지시했느냐”는 기자 질문에 “허허허, 부지런도 하다”고 답했다는 기사(http://goo.gl/D5o6a0)도 SNS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김**씨는 “그걸 알아내다니 정말 부지런한 기자다. 라는 뜻”이라고 평가했고요. 이**씨는 “부지런히도 밝히려고 하는 기자로군. 이란 게 아닐런지-비꼬는게 여실한 느낌이네요. 대답이 참 열받아, 윽!”라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페이스북에만 288건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다음날 더 ‘강한’ 발언(http://goo.gl/8G2Mte)이 나왔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탄생 96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경북 구미 생가에서 열렸는데, 남유진 구미시장이 기념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반신반인으로 하늘이 내렸다란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다”며 “오늘날 성공은 박 대통령에서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조**씨는 “김일성이 낙엽으로 강을 건넜다는 북한이나 박정희를 반신반인이라 표현하는 부류들이나 좀 이성을 가지고 상식적으로 살아라. 쫌.”이라고 한 마디 남겼습니다. 이**씨도 “북이랑 다를 게 없네요. 박정희 우상화를 뛰어넘어 종교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남겼습니다. 손**씨는 “알고서도 권력에 아첨하는건가. 아니면 정말 그렇게 믿고 있는건가. 그렇게 믿고 싶긴 한가”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2일 1인미디어 미디어몽구가 게시한 인천공항 청소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상(http://t.co/XewZythYo4)도 트위터에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미디어몽구는 “인천공항에서 청소하는 아주머니들의 높은 사람 올때면 숨어야 하고,서비스평가 받을땐 화장실에 있어야 하고, 간식도 계단에 숨어 먹어야 하고 등등에 많은 분들이 믿기지 않는다 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트위터 이용자 @zaro*****는 “높은 사람 오면 숨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라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hone*****는 “전혀 남일 같지가 않네요. 언제부터 노동의 가치가 추한 모습으로 비춰보이게 되었을까.”라고 말했습니다.
■한겨레 트위터에서 지난 11일 ‘게임중독법’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한 누리꾼의 만화 패러디물을 소개했는데요. RT가 800회가 넘는 등 공유가 많이 됐네요.
'@kyunghya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향신문이 카카오스토리에 문을 열었어요! (0) | 2013.12.03 |
---|---|
[향이의 SNS 팡팡] “와~솰아있네” (0) | 2013.11.25 |
창간 67주년 SNS 댓글 달기 이벤트 당선자 명단^^! (0) | 2013.09.30 |
경향신문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2만건 돌파 (0) | 2013.08.23 |
경향신문 SNS 평화 캠페인 시작! (0) | 2013.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