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읽어주는 향이]무한도전 ‘역대급 재미’… “김 작가의 무표정 댄스 웃겨”
지난주(7월21일~7월27일)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건 지난 26일 방영된 MBC <무한도전> ‘방콕 특집’ 편에 출연한 김윤의·김란주 작가입니다.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김윤의 작가가 춤 추는 것을 보고 웃음을 참을 수 있으면 빙수를 먹을 수 있다”고 멤버들에게 제안했는데요. 김윤의 작가는 무표정으로 아이돌들의 노래에 맞춰 춤을 선보였습니다. 김란주 작가는 무에타이를 선보이며 멤버들에게 로우킥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김윤의 작가의 ‘정체모를 댄스’에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중 역대급”이라는 평가가 나올 만큼 “재밌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무한도전> 주간 TV인터넷 관심도 4위에 올랐습니다. 인기 키워드는 ‘무도 작가 춤’, ‘무도 작가’, ‘무한도전 방콕’ 등이었습니다.
경향신문이 페이스북을 통해 김윤의 작가의 댄스 동영상을 공유했더니 1126명이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누리꾼들은 “이거 보다 기절할 뻔”, “웃다 죽는 줄 알었어요. 통통 바운스가 최고네요”, “매력있다” 등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무한도전 김윤의 작가 댄스 동영상 보러가기]
한편 KBS 2TV <개그콘서트>는 주간 TV인터넷 관심도 1위를, 주간 시청률은 15.9%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새로운 코너의 등장, 시원한 풍자, 독특한 캐릭터 등이 ‘개콘’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했습니다. 코너별로 보면, ‘억수르’, ‘참좋은시절’, ‘렛잇비’, ‘닭치고’, ‘멘탈 갑’ 등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지난 27일 방송에선 박성광이 지드래곤의 패션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지난주 화제를 뿌린 드라마는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입니다. 스타작가 노희경의 신작이자, 흥행배우 조인성과 공효진의 만남으로 방송 시작전부터 연일 화제를 몰고 왔었죠. 지난 23일 첫 방송을 한 <괜찮아 사랑이야>는 TV인터넷 관심도에선 2위를 차지했네요. 하지만 시청률에선 9%대. KBS 2TV <조선 총잡이>와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등 수목드라마 3파전이 예상됩니다. <운널사>는 TV인터넷 관심도가 이번주에도 3위로 꾸준히 누리꾼들의 관심의 대상이고요. <조선 총잡이>는 시청률 11.9%로 3사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안방극장은 배우가 가장 잘 하는 연기를 하는 작품들의 각축장이 될 것이란 기사도 나왔는데요. 배우들이 자신이 갖고 있는 대표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연기톤을 잡았다는 얘기입니다. 배우 이준기는 ‘영웅담 전문 배우’, 장나라는 ‘어리숙하지만 사랑스러운 여주인공 전문 배우’, 공효진은 ‘로맨틱 코미디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여배우’인데, 현재 드라마에서도 각자의 이미지를 잘 살리고 있다는 겁니다. 해적이 된 손예진, 액션배우로 거듭난 이선균, 악역이 된 강동원 등 많은 배우들이 이미지 변신을 하고 있는 스크린과는 다른 분위기라고 합니다. [기사 읽으러 가기 >>지금 안방극장은 ‘주무기’ 각축장]
여러분이 가장 재밌게 보셨던 TV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는 TV 프로그램은 ‘다소 충격적인 화면’이나 ‘현실감각에서 벗어난 과도한 설정’, 그리고 혹은 ‘독특한 콘셉트’인 경우가 많습니다. <리얼스토리 눈>(MBC)이 ‘서세원 서정희 폭행 CCTV 동영상’ 공개로, MBC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선 ‘김치 따귀’신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드라마‘황금거탑(tvN)’이 ‘농디컬’ 드라마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향이가 분석해드리는‘TV 인터넷 관심도’란 현재 방영 중인 국내 142개 채널, 860여개 프로그램 중 누리꾼들의 인터넷 검색, 방송사 홈페이지 방문, 미리보기 및 다시보기 이용정보 등을 통해 형성된 빅데이터를 지표(인터넷 활동량 5만명 기준)로 정리한 것입니다. TV인터넷 관심도를 더 자세히 보고 싶으시다면 [☞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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