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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읽어주는 향이]‘왕의 얼굴’… “흥미롭다” vs “역사 왜곡”

우리는 어떤 TV프로그램을 보고, 어떤 얘기를 나누고 있을까요? 경향신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지기 ‘향이’가 인터넷 빅데이터를 토대로 측정한 ‘관심도’ 기준으로 어떤 TV프로그램들이 누리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지 정리해드립니다.

지난주(11월17일~11월23일) 누리꾼들 사이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줌닷컴이 분석한 TV인터넷 관심도 종합 2위에 올랐습니다. 시청률은 6.1%로 상대적으로 낮게 집계됐지만,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인데다 신선한 소재·화려한 출연진에 대한 관심 등으로 인터넷상에서는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앞서 영화 ‘관상’과의 표절 시비가 일어 어떤 내용으로 꾸며질지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왕의 얼굴’ 제작사 측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극중 선조(이성재 분)는 자신의 얼굴이 ‘왕의 얼굴’이 아니라는 관상 콤플렉스를 가진 인물로, 광해(서인국 분)와의 갈등의 원인이 ‘관상’에 있다는 드라마 전개의 큰 줄기가 있는 것이죠. 광해군과 선조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김가희(조윤희 분)이 등장해 로맨스 사극을 만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두 줄기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면서 극을 이끌어야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방송화면 갈무리



‘왕의 얼굴’ 1·2회가 방영되고,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팩션’이지만 드라마를 보면서 선조나 광해에 대해 재해석을 해볼 수 있는 여지를 두는 게 “흥미롭다”는 반응과 “역사 왜곡”이라는 반응으로 나뉘었습니다. “배우 서인국, 사극 연기도 잘한다”, “이성재의 존재감 대단” 등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배우 김규리, 신성록씨의 극중 역할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궁금증도 높았습니다. 전반적으로 호불호가 갈립니다. “재밌다”, “시간가는 줄 몰랐다”는 의견과 “극의 전개가 빠른 만큼 엉성하다”, “어릴 때 인연이 자라서도 이어진다는 건 진부하다” 등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기환 선임기자의 ‘흔적의 역사’를 보면, 광해군이 어떤 인물이었는지 기록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 [블로그 읽기] ‘광해군의 절규...나랏일이 한심하다’

줌닷컴(zum.com) 제공.



줌닷컴 분석한 TV인터넷 관심도 주간 1위는 tvN의 금토드라마 ‘미생’이었습니다. ‘미생’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으며 시청률 6.1%를 기록, 케이블 방송으로는 상당한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생’과 관련한 ‘인기 키워드’를 빅데이터로 정리해보니 ‘미생 천과장’, ‘미생 안영이 정체’, ‘미생 웹툰’ 등이었습니다. 

극중 영업 3팀에 ‘천 과장(박해준 분)’이 새로운 팀원으로 합류하며 새로운 에피소드들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생’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안영이 월급 통장 장학자금 대출 다 갚던 날”을 언급하며 “등록금 문제 제대로 좀 해결하자”(@hyta****)는 의견도 있었고, “미생 보면 직장인들의 복장이 현실적인 게 좋다”, “신입사원의 월급을 보면 대기업이 확실하다” 등 섬세한 연출에서 ‘현실’을 목격한다는 댓글이 많았습니다. 

☞ [기사 읽기] [백스테이지, 드라마 ‘미생’③]영업3팀 활약 속, 영업2팀 ‘묵언수행’…연기일까, 설정일까

tvN 금토드라마 ‘미생’ 방송 화면



‘TV 인터넷 관심도’란 줌닷컴이 현재 방영 중인 국내 142개 채널, 860여개 프로그램 중 누리꾼들의 인터넷 검색, 방송사 홈페이지 방문, 미리보기 및 다시보기 이용정보 등을 통해 형성된 빅데이터를 지표(인터넷 활동량 5만명 기준)로 정리한 것입니다. 지난주 웹 드라마 ‘도도하라’(SBS플러스)가 주간 관심도 5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으로 진입했습니다. 시청률으로만 대중의 관심을 정리하기에는 역부족일 정도로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웹드라마 ‘도도하라’에 출연 중인 배우 견미리씨와 걸스데이 유라 /사진 SBS플러스 제공



☞ [기사 읽기] 현실에 밀착하는 케이블 드라마, 현실을 벗어나는 지상파 드라마 

줌닷컴(zum.com) 제공.



‘도도하라’는 “동대문을 배경으로 한 남자와 두 여자가 쇼핑몰을 창업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극중 모녀로 등장하는 걸스데이 유라와 배우 견미리씨의 환상 호흡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TV인터넷 관심도를 더 자세히 보고 싶으시다면 줌닷컴 TV인터넷 관심도 홈페이지 를 클릭해주세요.

<미디어기획팀>


Posted by KHro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