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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물 따라잡기

박원순 서울시장

변호사에서 시민단체 활동가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재단으로, 희망제작소에서 서울시장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행보를 모아놓습니다.



2013년


4월



16일
서울시가 박원순 시장의 공약사항 337건 중 47건을 폐기하거나 축소하는 등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목표가 축소된 공약 중에는 일자리 관련 부문이 가장 많았습니다. 목표가 확대된 공약은 3건이었습니다.


15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 민주당원으로서 재출마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안 후보가 내세우는 새 정치도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그런 철학, 원칙은 앞으로 제가 가는 정치적 행보에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9일
최근 사회복지공무원의 잇따른 자살로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회복지직 공무원에게 정기적으로 유급휴가를 부여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박 시장은 “사회복지직으로 3년 일하면 한 달 유급휴가, 7년 일하면 3개월 유급휴가, 10년 일하면 1년 유급휴가를 주는 방안을 안전행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5일

박 시장은 이날  진주의료원 휴업에 반대하며 단식에 돌입한 김 의원을 방문해 “(지방의료원이) 중앙정부의 지원이 많아지면 주민들의 의료공공성이나 무상지원 등 할 수 있는 것이 참 많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월

29일

17일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전격 회동했습니다. 두 사람의 회동은 안 전 교수가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직후 이뤄져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안 전 교수는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사적인 인사도 나누고, 서울시의 여러 난제들 특히 상계동 등 강북 지역 현안에 대한 박 시장의 생각을 듣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2월

19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중국적 문제와 관련해 이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김종훈씨만이 아니라 외국의 훌륭한 인재가 있다면 한국에서 자유롭게 일할 수 있게 해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18일
[경향의 눈]‘서울시장 박원순’‘큰 이야기’를 살려내기 위해서라도 지금은 ‘작은 이야기’가 절실한 때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얼마 전 ‘손톱 밑의 가시’란 표현을 썼다. 적확하지는 않더라도 근처는 짚은 것이라고 본다. 박원순도 그렇다.



1월

20일

4일
박원순 “신자유주의 희생자들의 지속가능한 삶 위해 사회적 경제 필요”, “정부 복지만으론 한계… 유통채널 제대로 살려야 협동조합 자생력 생겨”



2012년

11월

23일

최근 유럽 순방을 마치고 온 박원순 시장은  “대선 주자들이 앞다퉈 일자리 50만개 창출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지만 일자리는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며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확대가 그 해답”이라고 밝혔습니다. 


16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협동조합이야말로 사회복지 영역에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해 비정규직, 실업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우리 사회 양극화의 대안”이라고 밝혔습니다.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 등 제3의 영역이 늘어나면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추진했던 주택, 교육, 돌봄, 보건 등 복지정책을 펼치면서 지속 가능한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3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남북 간 화해 무드가 충분히 무르익어 경평축구가 부활하면, 남북 단일팀과 FC바르셀로나의 경기를 추진해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우리가 직접 하긴 어렵지만 서울FC와 FC바르셀로나를 연결시켜준다든지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게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며 “스포츠는 하나의 산업이자 문화, 예술이므로 공동체 정신과 동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11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4년 치러질 서울시장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박 시장이 그동안 재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시민이 판단할 문제”라며 확실한 대답을 아껴왔습니다. 박 시장은 최근 비공개로 열린 구청장협의회에서도 “여러분이 도와주시면 한번 더 할 수 있다”며 간접적으로 재선 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10월


28일

[오늘]박원순 서울시장의 넥타이와 반바지


24일

서울시장은 바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7일로 ‘겨우’ 취임 1년을 맞지만 “시장 몇 년은 한 것 같다”고 말합니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각종 사업을 통해 ‘박원순식’으로 시정 패러다임을 바꾸느라 그만큼 바쁘다는 의미입니다. 변호사, 시민운동가를 넘어 행정가, 이젠 ‘매끄러운’ 정치인의 면모까지 보이는 그를 지난 22일 하루 동안 밀착 동행했습니다.


23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난 1년 시정에 대한 안팎의 평가는 매우 후했습니다. 그러나 임대주택 8만호 건설, 뉴타운 출구전략, 마을만들기 등 박 시장의 대표 정책들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박원순시장 취임1주년 기자회견


9일

박원순 “내 모든 양심을 걸고, 강기훈은 무죄다”


9월

19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 출마 선언에 대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3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났습니다. 안 원장이 대선 출마 선언에 앞서 사실상 마지막 절차를 밟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안 원장이 야권 단일화 방식으로 박원순·박영선 단일화 모델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도 읽힙니다. 


4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라면, 담배, 소주, 종량제 봉투 등 50여개 생필품의 대형마트 판매를 금지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지금 우리 사회에 중소상공인들, 재래시장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한데, 이분들이 다 몰락해 버리면 정말 계층 간 갈등이나 사회 불안요인, 또 실업률 증대 등 어마어마한 사회적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2일

‘보도블록 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불시에 공사 현장을 방문해 “멀쩡한 보도블록을 파헤치지 말라고 엄명을 내렸는데도 아직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박 시장은 “서울시와 산하기관 보도블록 담당 공무원들은 공사가 자신의 얼굴이라 생각해달라”며 “앞으로 제가 직접 불시에 서울 시내를 돌아보고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8월

27일

박원순 “국민들은 안철수같이 정당 밖의 사람 원해”

[경향의 눈]‘일본의 안철수’와 ‘일본판 박원순’

25일

[인터뷰] 박원순, ‘이명박·오세훈’ 질문에 “이미 공사 다 끝나…잘 마무리해야”

22일

안철수 “입당?” 박원순 “쉽지 않을 것”박 시장은 “저도 그 당시(서울시장 선거)에 민주당으로 입당하는 것보다는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이 좋겠다고 많은 분들이 조언을 했고 여론도 그랬다”며 “그래서 ‘야권단일후보로 나가고 그리고 민주당이 개혁이 되면 입당하겠다’ 이런 입장으로 선거에 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수의 유권자들은 기존 정당이 아닌 새로운 정치흐름을 원한다”며 “민주당도 아마 크게 보면 기존의 정당에 포함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습니다.


을지연습 3일째이며 제389차 민방위 훈련이 열린 22일 오후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원들과 지하철 2호선 시청역사 안으로 대피하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


21일

취업준비생·아르바이트생 등으로 결성된 서울 청년유니온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첫 정책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노동법 필수교양 지정, 서울시의 청년 의무고용 준수 등은 좋은 아이디어”라며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날 청년들의 고통은 단순히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위로하고 넘어가기에는 심각하고 절박한 상황”이라며 “앞으로의 교섭이 청년들에게 작은 돌파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20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립대학교의 입시 제도를 개선해 성적보다 ‘사회역량’을 위주로 수험생을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2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학수학은 대학에 가서 배워야지 왜 고등학교에서 배우게 하는지 이해되지 않는다”며 “대학수학을 배울 수 있는 것은 학교가 아니라 학원이거나 특별한 과외일 가능성이 많다. 그렇다면 결국 부자들의 자제들은 대학수학을 배울 수 있지만 가난한 대부분의 서민들과 그 자제들은 배울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15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15일 광복절 기념 보신각종 타종행사에 참가해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함께 종을 울리고 있다. 김영민 기자 viola@kyunghyang.com


13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강 녹조의 핵심 원인은 4대강 사업이라고 지적하며 보의 철거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박시장은 한강 녹조와 관련해 “한강 자체는 지금 보에 갇혀있고, 사실 이게 강이라기보다는 호수와 같은 그런 성격도 있다”“보를 철거하는 것이 어떤가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를 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박원순 “한강 수중보 철거 검토해야”

5일

서울시는 “시정 핵심과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며 “박원순 시장의 철학에 따라 동물보호·보건정책을 추진할 동물복지과가 신설된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변호사로 활동하던 1994년 <동물권의 전개와 한국인의 동물 인식>이라는 논문을 발표하고 동물보호 단체에서 활동한 데 이어 취임 후에도 꾸준히 동물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경향신문DB)


7월

28일

“하루에 채무이자만 21억원입니다. 잠이 옵니까.” 박 시장이 채무감축을 위해 내놓은 지침은 “줄이고, 받고, 벌고, 팔고, 미루고, 얻고”로 요약된다고 서울시가 밝혔습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경기 침체 등에 따라 심각한 재정난을 겪는 속에 서울시도 빚을 줄이기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는 것입니다.

27일

우면산 산사태 희생자 1주기 추모식이 27일 사고현장인 서울 서초구 방배동 신동아 아파트 맞은편 우면산 입구에서 열렸다. 추모식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viola@kyunghyang.com



18일

박원순 서울시장(왼쪽에서 세번째)과 민주통합당 노웅래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서울지역 의원들이 18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정책혐의회에서 취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해주고 있다. 박민규 기자 parkyu@kyunghyang.com



16일

서울시가 2030년까지 10분 안에 걸어갈 수 있는 동네 공공도서관을 500여개 늘리고 1인당 독서량을 20권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도서관에서 책 읽는 시민이야말로 그 사회의 미래와 품격을 나타내고 사회의 상식과 가치를 만들어내는 분들”이라며 “도서관과 독서 문화 조성을 통해 희망이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10일

서울시장 결재 문서·회의록 등 일반 공개

[현장에서]‘시청 앞 1인 시위’는 안된다는 서울시

7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선주자로 나선 문재인,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오랜만에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대선에 나선 두 사람에 대해 “지난해 10·26 시장 보궐선거 때는 모두 하나가 돼 정말 행복했는데 지금은 나뉘어 있다”며 “하지만 치열한 과정을 거쳐 결국엔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5일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5일 저녁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본인의 저서 "저녁이 있는 삶" 출념기념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4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2006년 설립한 ‘희망제작소’가 실업급여 부정수급 의혹에 대한 정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보자는 “희망제작소에서 관련 서류를 고쳐 실업급여 대상이 아닌 ‘자진퇴사자’에게도 실업급여를 타도록 한 의혹이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희망제작소 측은 노동청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본 후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서울시가 민자사업인 우면산터널의 교통량을 잘못 예측한 보고서로 민간사업자의 수익을 보장해주는 ‘최소운영수입보장’(MRG) 금액을 과도하게 책정하게 한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책임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우면산터널 문제는 잘못된 예측이 핵심”이라며 “당시 시정연 연구 담당자들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지 등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3

민주통합당의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김두관 경남지사가 3일 서울 정동의 한 식당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찬 회동을 했습니다.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는 김두관 경남지사가 박원순 서울 시장과 만나 출마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에 박 시장은 “큰 결심을 하셨다”며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 경선과정이 재미있겠다”고 답습니다. 또 박 시장은 “문재인, 김두관, 손학규 등 후보들이 결국 한 팀이 되어서 대선 승리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유관기관들이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2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의 도시운영 경험을 세계에 수출하기 위해 관련 기구를 신설하는 등 ‘도시 외교’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용사참사를 다룬 영화 '두개의 문'을 관람 후 “내가 용산참사 당시 시장이었다면 경찰 물러나라 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시장) 임기 중 강제철거를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두개의 문> (경향신문DB)


6월

29일

박원순 시장 페이스북

29일 철거가 공지된 서울시 봉천12-1 주택재개발정비구역이 서울시의 저지로 강제철거 위기를 넘겼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9일 오전 “그저께 오후에 귀국한 저의 트위터에 몇 개의 글이 내 눈을 사로잡았다”며 “봉천 12-1 주택재개발구역의 23가구에 강제철거가 어제 예정되어 충돌이 예상되고 용산참사의 악몽이 상기된다는 것이었다”라고 페이스북에 남겼습니다.

박원순 “강제철거…모든 일정 취소하고 가서 막을 것”

15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는 15일부터 9박13일 간의 일정으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방문하는 남미 순방길에 오릅니다.박 시장은 순방기간 동안 ’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 세계총회‘와 ’C40기후리더십그룹 회의‘, ’기후변화세계시장협의회‘ 등에 참석해 서울시의 친환경·에너지 절감 정책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외에 상파울루를 방문해 대중교통 정책에 관한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서울시가 향후 추진할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수정하고 가이드라인을 구축하는 데 관한 논의로 예상됩니다.

서울시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수립
서울시, ‘2030 도시기본계획’ 다시 짠다
서울시 ‘보행자’ 중심 도시로 거듭나

세종로 '차 없는 거리'로, 이르면 올해 말

14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신을 정면으로 겨냥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의 ‘이념편향행정’ 발언에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14일 트위터를 통해 “황우려 새누리당 대표 이념행정 말라구요? 그동안 정부 여당이 정파와 이념으로 온 나라를 갈갈이 찢어놓고 이렇게 적반하장이니 맨정신 이신지요?”라고 밝혔다. 이어 “진짜 화났어요!”라며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13일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이용훈 전 대법원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법조·정치·기업인을 광범위하게 사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름다운 재단’ 이사였던 2009년 7월에 사찰 대상에 올랐는데요. 박 시장은 이날 트위터에 “반쪽짜리 검찰 수사지만 민간인 사찰 소문은 결국 사실로 밝혀졌네요. 저는 물론이고 대법원장까지 사찰하다니요. 이런 정부가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답니다. 이제 19대 국회가 능력을 보여줄 때입니다. 잘려진 나머지 반쪽 꼬리도 찾아 주시길…”이라고 남겼습니다.

정·관·재계 가리지 않고 무차별 사찰 “500명이 전부는 아닐 것”
이용훈·이건희 등 500명 사찰당했다
檢 “이용훈 전 대법원장·이건희 회장도 불법사찰”


5일

시원한 복장으로 출근하세요 ㅣ 출처:경향DB

환경의 날인 5일 서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 쿨비즈 패션쇼에 참가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일반인 모델들이 쿨비즈 패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4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오른쪽)가 3일 박원순 서울시장(가운데)과 함께 서울 대한문 앞에 있는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분향소를 살펴보고 있다.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인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59)가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 차려진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의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샌델 교수는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찬을 한 뒤 자신의 새 저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에 대한 대담을 하기 위해 서울시청으로 향하던 중에 진행된 예정에 없던 방문이었다고 합니다.

샌델 교수, 박원순 시장과 쌍용차 분향소 찾아

1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1일 우면산 산사태 복구현장을 찾았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30일 우면산 복구를 둘러싼 문제제기와 의혹을 해명하는 설명회를 갖기도 했지만 주민들은 서울시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에 박 시장은 우면산 일대에 사는 주민들이 직접 우면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시민, 공무원이 함께하는 숲관리 거버넌스 만들기를 제안했습니다.

 

5월

30일

올해로 1987년 6월 민주항쟁이 25주년을 맞습니다. 이한열기념사업회는 “오는 6월 8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고 이한열 열사 25주기 추모제를 연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한열기념사업회는 “이번 추모제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박원순, 청춘에 답하다’란 주제로 연사로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이 연사로 나서게 된 까닭은 그 역시 6월 항쟁 현장을 지켰던 사람 중 한명이기 때문입니다.

22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서울도시철도공사 기술본부장으로 내정된 석치순씨(55)에 대해 새누리당이 ‘보은인사’라고 비판하자 “새누리당이야말로 그동안의 보은인사를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시장은 21일 페이스북에 “보은인사라는 말은 얼토당토 않은 일”이라며 “석치순 씨는 저의 선거캠프에 합류한 수많은 노동운동가 중 한 명일 뿐이었다. 단지 그가 관료들이나 기존 경영진과 달리 뭔가 현장 노동자의 생각과 고충을 잘 수용하며 지하철의 안전은 물론이고 경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적임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21일

서울시는 6~8월을 ‘슈퍼 쿨비즈’ 기간으로 정해 공무원들에게 반바지와 샌들 착용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정책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절감 대책인 ‘원전 하나 줄이기’ 종합 대책의 일환인데요. 박원순 시장은 환경재단·한국패션협회와 공동으로 환경의 날인 6월5일에 개최하는 쿨비즈 패션쇼 ‘서울이 먼저 옷을 벗다’에서 아예 직접 모델로 참여해 쿨비즈룩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적]쿨비즈와 쿨맵시

반바지 입은 서울시 공무원 볼 수 있을까

14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5·18 민주화운동 32주년을 기념해 서울시장으로서는 처음으로 광주를 직접 찾아 기념식에 참석하고 5·18 민주묘역을 참배할 예정입니다. 류경기 서울시 대변인은 14일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장으로서는 최초로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한 후 5·18 민주묘역을 참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서울시장들은 서울에서 열리는 5·18 행사에는 참여했으나 현지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참여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9일

서울시가 박원순 시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향후 4년간 임대주택 8만가구 공급과 관련한 구체적인 추진안을 9일 내놓았습니다. ‘원순씨의 희망둥지 프로젝트’란 이름의 박원순식 임대주택 공급정책의 특징은 60㎡ 이하 소형 위주, 독신·대학생·한부모가정 등 계층에 따른 맞춤형, 일반 분양주택과 비교해 임대주택 입주자에 대한 차별을 원천금지하는 소셜믹스(social mix)로 요약됩니다. 서울시 임대주택 공급정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임대주택 입주자에 대한 불편·차별을 당연시하는 사회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박 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보입니다.

지하철 9호선 요금의 일방적 인상으로 논란을 일으킨 서울시메트로9호선(주)이 당초 계획한 500원 요금 인상을 보류하고, 대시민 사과와 함께 서울시에 협상 재개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박원순 시장도 메트로9호선의 사과 발표를 보고받고 “원칙적으로 시민의 이익이 확보될 수 있도록 협상을 진행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과 직후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서울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여 화제입니다.

메트로9, 사과 직후 서울시 상대 소송

2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핵심공약인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시동이 걸렸습니다. 서울시는 공동체 돌봄지원·마을숲 가꾸기·아파트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35개 사업이 담긴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계획을 2일 발표했습니다. 사업은 복지·경제·문화공동체 및 마을 토대 만들기 등 크게 4가지 시책으로 분류됩니다. 이 사업에는 단계적으로 725억원이 투입된다고 합니다.

 

4월


29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부임한 지 6개월 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일에 대해 박원순 시장을 특징짓는 키워드는 '근면함'인데요. 나쁘게 말하면 '일 중독'이라 하겠습니다. 박 시장의 업무 스타일과 일선의 공무원들의 평가를 들어봅니다.

26일

서울시는 “파이시티에 관한 모든 사항은 명명백백한 사실 규명이 필요하다”며 “검찰의 요구에 성실하게 협조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류경기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서울시 브리핑룸에서 “검찰이 요구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파이시티 사업과 관련한 인허가 승인 의사록 등 관련 자료’를 조만간 준비해서 이른 시간 내에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파이시티는 기본적으로 공무원들이 관련된 사안이지만 지금 뭐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검찰 수사를 통해 구체적인 정황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서울시와 서울메트로 9호선 측 사이에 진행된 불공정한 협약내용이 화제입니다. 박원순 시장은 이에 대해 "과거 잘못 진행된 협약 때문에 민간투자자는 아무런 위험부담을 지지 않고 시민에게 부담이 전가되는 구조에 대해 매우 분노하고 있다"며, "이런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서울시가 이제까지 추진해 온 민자사업 전반을 재검토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의 일방적인 요금 인상 사태를 계기로 모든 민자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국가가 “국정원이 민간인을 사찰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판결 후 최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해 “결국 대통령이 사과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논란이 된 국정원의 민간인 사찰에 대해 알아봅시다.

국정원, MB 비판한 개인·단체 자금줄 끊고 ‘정부 지지’ 압력

 

3월

28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대공원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의 바다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제주 앞바다에 방사장을 마련, 사람과 떨어져 1년간 머물면서 먹이를 잡는 적응훈련을 거친 뒤 풀어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도적으로 여겨지는 이 방침이 동물 복지 논쟁을 촉발했습니다. 그간의 과정과 이에 대한 경향신문의 입장을 들어봅니다.

서울대공원 돌고래 ‘제돌이’ 바다로 돌려보낸다
“제돌이 친해지기 1년 만에 내게 몸 맡기고 포옹했던 전율 못 잊어”
[오늘]박원순, 그리고 동물 복지
[2030콘서트]돌고래 제돌이 귀향할 수 있다면

24일

경향신문의 손동호 기자가 지난 3월 17일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박원순 시장을 만났습니다. 오세훈 전 시장과 그 자리에서 인터뷰한 지 8개월 만입니다. 장소도 실무진도 인터뷰어도 그대로이고 달라진 것은 시장 한 사람인데요. 사람 한 명 바꾼 것이 서울시와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흥미로운 탐색이 아닐 수 없습니다.

13일

박원순 서울시장(56)이 골목상권을 대변할 수 있는 명예 부시장을 임명하고, 조만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13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서울형 전통시장 발전방안' 포럼에 참석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대변할 수 있는 명예부시장을 임명해 시장인 저나 공무원들에게 요청사항을 바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월 


28일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후 4개월간 서울 재건축 아파트 시가총액 2조원 이상 감소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지난해 10월 박 시장 취임 이후 4개월 동안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 정책변경 등에 따라 2조3176억원이 줄어들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23일
 

박원순 서울시장(56)이 23일 민주통합당 입당
박 시장은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민주통합당이 통합의 깃발이 되고 변화의 물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쇄신과 통합에 민주당이 인색한 게 아니냐는 국민의 우려에 마땅히 귀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 16일 김두관 경남지사(53)에 이은 박 시장의 입당은 19대 총선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22일


강용석 의원이 제기했던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주신씨의 병역비리 의혹이 사실무근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들 주신씨가 22일 MRI촬영을 했고, 촬영 결과 허리디스크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 의원은 주신씨가 공익근무판정을 받기 위해 MRI사진을 바꿔치기했다고 했지만 강 의원이 제시한 척추MRI 사진과 이날 찍은 주신씨의 MRI 상태가 같은 것으로 나왔습니다.강용석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총선이 한달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6일 

서울시가 이명박·오세훈 전 시장의 재임 기간에 시 재정이 급격히 악화된 원인을 분석한다고 합니다. 서울시 예·결산 흐름을 큰 틀에서 분석하는 작업과 사업별 예산 투입 현황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는 작업, 이렇게 ‘투 트랙’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서해뱃길과 디자인서울 등 예산낭비 사례로 지적받고 있는 사업들이 주요 ‘해부 대상’입니다. 

3일
박 장관은 3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서울시의 교통요금 인상 계획을 비판했습니다. 박장관은 서울시가 무임수송을 하면서 8000억원 가량의 손실보전을 요구했다며 "모든 비용을 중앙정부에 떠넘기려는 발상"이라 맹비난했습니다. 
반면 서울시는 “대전·대구·광주·인천·경기·부산은 지난해 200원씩 교통요금을 인상하거나 인상할 계획을 밝혔다”며 “서울시도 지난해 인상하기로 결정했지만 정부 요청에 따라 올해로 미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노인 등에 대한 지하철 무임수송은 국가 법률에 따른 국가복지정책의 일환”이라고 덧붙였습니다.

 

1월
 

30일

2002년 도입된 뉴타운 개발 사업은 전형적인 '집값 올리기 토건 정책'인데다, 시행 여부조차 불투명한 '뻥 공약'이라는 비판이 적지 않았습니다. 이른바 '뉴타운족' 한나라당 의원들이 대거 당선되긴 했지만, 집값 거품에 철거 소동에 세입자들 고통 같은 부작용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정비사업이 벌어지는 지역 거주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야간이나 호우·한파 등 악천후, 겨울철에는 이주·철거를 금지해 세입자들의 주거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원점 재검토'라는 박 시장의 방침은 만만찮은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뉴타운 정책을 '퇴출'하겠다는 것이니까요. 일시적으로 집값이 떨어질 수 있고,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29일

박원순 시장이 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의 경호동 폐쇄 여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현재 경호동 시설 일부는 시 소유의 건물을 무상임대해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 시장은 29일 한 시민이 “연희동에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의 전경 초소와 경호동을 폐쇄해줄 수 없나요”라고 트위터에서 묻자 “(해당 부서에) 이미 확인해 보라고 했다”는 답글을 남겼습니다.

23일

“오늘부터 독서몰입! 예스24가 시민들로부터 공모해 전해준 50권의 책을 읽기 시작. ‘국가부도’라는 책입니다.”
휴가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트위터에 스위스 경제학자 발터 비트만이 쓴 <국가부도>를 읽고 있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18일

박원순 시장은 “앞으로 서울에서는 겨울철이나 야간의 강제퇴거를 원천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또 “용산참사와 관련해 구속된 철거민들의 사면을 청와대나 법무부에 정식으로 건의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1일  

새해를 맞아 박원순 시장이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1일 신년사에서 “시민은 홍보 마케팅의 대상이 아닌 시정의 주체이며, 서울시정이 추구해야 할 것은 효율·창의·디자인·르네상스가 아니라 시민 각자의 행복과 평화”라고 밝혔습니다. 임진년 새해 박원순시장이 펼치는 서울 기대해봐도 될까요?

2011년


12월 

29일

시민대표 10명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임진년 새해를 여는 ‘제야의 종’을 울립니다. 서울시는 인터넷 공개추천과 새해 소망 빌기이벤트 등을 통해 독일인 봉사자·위안부 할머니·환경미화원·소방대원 등 시민대표 10명을 제야의 종 타종인사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주씨·하르트만 수녀·장재연씨·혜문 스님(왼쪽부터) ㅣ 출처 경향신문

 

22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6명의 1급 고위 공무원 중 5명을 차례로 불러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변화와 혁신’을 전면에 내건 파격적 인사로 본격적인 박원순 체제의 시작을 알렸다는 평가입니다.  

5일

서울시가'노동 옴부즈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비정규직 처우를 개선하고 현장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내년부터 명예직인 노동옴부즈맨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더불어 취약계층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한 노동복지센터도 각 자치구마다 한 곳씩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11월

27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트위터(@wonsoonpark)가 ‘시민 신문고’가 됐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취임한 10월27일부터 27일 현재까지 한 달간 시민들이 트위터에 남긴 글은 모두 2만4530건이며 그 중 1422건이 정책을 제안하거나 민원 관련 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시가 정리한 자료를 살펴보면 민원 글들은 보편적 복지 확대나 한미 FTA,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한 박 시장의 발언을 요구하는 정치적 문제에서부터 취업지원과 출퇴근시간 지하철 증차, 예방접종지원 등 시정 구석구석에 대한 내용까지 다양하다고 하네요.

26일
“박원순 서울시 주택정책이 서울 밖으로 서민을 몰아내는 것이라는 권도엽 장관의 발언... 염치가 먼저입니다. 그게 상식이지요.”(@wonsoonpark) 
25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박 시장의 주택정책은 친서민 정책이 아니며 서울시민을 서울 밖으로 몰아내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55)이 권 장관의 발언을 트위터를 통해 바로 되받아쳤습니다. 이는 정부 주택정책을 둘러싼 정부 ㆍ서울시 간의 공방전으로 이어졌는데요. 류경기 서울시 대변인은 “(박 시장의 발언은) 주택시장 침체는 정부 주택정책의 결과인데 정부 책임자가 취임한 지 한 달밖에 안 된 시장을 나무라는 것이 염치없는 일이라는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24일
박원순 시장이 인터넷 생방송 자키로 변신했습니다. 박 시장은 집무실에서 약 30분간 ‘원순씨의 서울e야기’ 방송을 진행했는데요.  박 시장은 마무리 멘트로 “어제 FTA 통과 과정도 그렇고 물대포도 그렇고 우리 시민들을 이렇게밖에 대할 수 없는지 저도 가슴을 여미고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방송은 당분간 비정기적으로 진행되며, 호응도와 효과 등을 분석해 정기방송으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16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60여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시장 집무실을 일반에 공개했습니. 업무 공간뿐 아니라 휴게실, 극히 개인적인 공간인 화장실과 샤워실까지 온라인을 통한 취임식 과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보여줬는데요. 1946년 9월28일 김형민 시장이 초대로 취임한 이래 시장실이 공개된 적은 없었다는군요

박 시장은 16일 오전에 열린 온라인 취임식에서 집들이에 온 손님들에게 집안과 가족을 소개하듯 온라인으로 지켜보는 시민에게 ‘헌책방’을 콘셉트로 새단장한 집무실 구석구석과 시 간부들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13일

민주당과 ‘혁신과통합’ 등이 ‘민주진보통합정당 출범 연석회의’ 준비모임을 열고 본격적인 통합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박원순 시장도 이 모임에 참석해 통합 정당에 참여할 뜻을 공식화했습니다.

10일
‘박원순표 서울시 예산안’이 나왔습니다. 박 시장은 올해보다 5.9% 늘어난 총 21조7973억원 규모의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을 확정하고 서울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한강예술섬·서해뱃길·동부간선도로 지하화·강변북로 확장·어르신 행복타운 5곳은 내년 사업시행이 유보됐습니다. 
그 대신 복지예산은 5조1646억원으로 올해보다 6045억원(13.3%) 늘어 전체의 26%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8일
박원순 시장 집무실 안이 포스트잇으로 도배됐습니다.


7층 시장 집무실 왼쪽 벽면을 빼곡히 채운 것은 시민들의 ‘메모’ 입니다. 시장선거 당시 시민들이 바라는 점을 적어 전달한 것을 모아 놓은 것이랍니다. 메모들은 박 시장이 의자에 앉으면 바로 정면으로 보이게 배치돼 있습니다. 

박시장은 또 이날 오후 시민들과 직접 트위터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시장이 되기 전부터 SNS 소통을 즐겼던 것으로 알려져 있죠. 

하지만 시장의 모습이 서민친화적이고 파격적이라 해서 꼭 좋은 것만은 아니죠. 가장 중요한 것은 정책이고, 실행력입니다.



1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국무회의에 첫 참석했습니다. 
박 시장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 국민, 시민이 소통과 변화에 간절해함을 느꼈다”며 “국정에도 이런 국민의 소망과 현장 목소리가 반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국무위원이 아니기 때문에 의결권이 없는 배석자 신분이지만 회의 때 발언권을 갖고 있습니다. 이날은 서울시 관련 안건이 없어 박 시장은 발언을 하지 않았습니다.


10월

31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방재종합센터를 찾아 “우면산 산사태를 천재지변이라고만 보고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여름의 우면산 산사태가 일부 ‘인재(人災)’로 인한 것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28일

27일  
박원순 신임 서울시장은 다음달부터 서울시내 초등학교 5·6학년의 무상급식 예산 185억원을 서울시교육청에 지원키로 했습니다. 박 시장은 “선거공약이기도 하지만 (무상급식 갈등이) 전 시정의 파탄 원인이고 시의회의 최대 관심사이기도 해 갈등을 빨리 정리하고 싶었다”며 내년부터 중학교까지 단계적으로 무상급식 지원을 늘릴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시사자키가 만난 사람] 배우 김여진, "내가 본 박원순은..." 

 
26일
 
시민후보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



[뉴스라운드업] 박원순, 출마에서 당선까지